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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좀 아는 척하려면 바이오스 정도는 들어가 줘야지!" 하던 시절도 있었죠? 😉 요즘은 PC 성능이 좋아져서 예전만큼 자주 들어갈 일은 없지만,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꼭 필요한 곳이 바로 바이오스(BIOS) 또는 UEFI 설정 화면입니다.
특히 윈도우 11 설치를 준비 중이라면 'TPM 활성화'는 필수 코스처럼 되었죠. 그런데 막상 바이오스에 들어가려고 하면, "어떤 키를 눌러야 하더라?", "화면이 너무 빨리 지나가!" 하며 당황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노트북 바이오스 진입 방법과 TPM 설정 메뉴를 쉽게 찾는 방법까지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
바이오스(BIOS/UEFI), 왜 들어가야 할까요? 🤔
바이오스(BIOS, Basic Input/Output System)는 PC 전원을 켰을 때 가장 먼저 실행되어 하드웨어를 점검하고 운영체제(윈도우)를 불러오는 기본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요즘 PC는 성능이 향상된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방식을 주로 사용하지만, 편의상 여전히 '바이오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바이오스 설정에 들어가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팅 순서 변경: 윈도우 설치 USB나 복구 디스크로 부팅해야 할 때
- TPM 설정 활성화/비활성화: 윈도우 11 설치 요구 사항 충족 또는 특정 보안 기능 사용
- 보안 부팅(Secure Boot) 설정: 악성코드로부터 부팅 과정을 보호하는 기능 설정
- 하드웨어 정보 확인: CPU, RAM, 저장 장치 등 시스템 정보 확인
- 고급 기능 설정: 가상화 기술(VT-x, SVM) 활성화, 팬 속도 조절 등 (주의 필요!)
기존 바이오스보다 더 빠르고, 보안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마우스 사용을 지원하는 현대적인 펌웨어입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UEFI를 사용합니다.
노트북 바이오스 진입, 타이밍이 생명! ⏱️
바이오스 진입의 핵심은 바로 **'타이밍'**입니다. 노트북 전원을 켜거나 재시작한 직후, 제조사 로고가 잠깐 나타나는 바로 그 순간에! 정해진 키를 눌러야 합니다.
화면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타이밍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해당 키를 **'연타(톡톡톡)'**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비결입니다.
주요 노트북 제조사별 바이오스 진입 키
| 제조사 | 주요 진입 키 | 비고 |
|---|---|---|
| 삼성전자 (Samsung) | F2 | 가장 일반적. 일부 구형 모델 F10 또는 ESC. |
| LG전자 (LG) | F2 | 거의 모든 모델 해당. |
| HP (Hewlett-Packard) | F10 또는 ESC 후 F10 | ESC 누르면 시작 메뉴가 뜨고, 여기서 BIOS Setup(F10) 선택. |
| Dell | F2 또는 F12 | F12는 부팅 메뉴, 여기서 BIOS Setup 선택 가능. |
| ASUS (아수스) | F2 또는 Del | ESC는 부팅 메뉴. |
| Lenovo (레노버) | F2 또는 Fn+F2 | 일부 모델은 Novo 버튼(작은 구멍)을 눌러 진입. |
| Acer (에이서) | F2 | 비교적 일관됨. |
꿀팁! 부팅 화면 하단에 "Press [Key] to enter Setup" 또는 비슷한 안내 문구가 잠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전원을 켤 때 화면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타이밍을 놓쳤다면? 윈도우에서 진입하기!
만약 부팅 시 키 누르는 타이밍을 계속 놓친다면, 윈도우의 '고급 시작 옵션'을 통해 바이오스(UEFI)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윈도우 '설정' 앱을 엽니다.
- (윈도우 10) '업데이트 및 보안' > '복구' 로 이동합니다.
- (윈도우 11) '시스템' > '복구' 로 이동합니다.
- '고급 시작 옵션' 아래의 '지금 다시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 PC가 재부팅되며 파란색 옵션 선택 화면이 나타납니다.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을 차례로 클릭합니다.
-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바이오스 설정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윈도우 11 설치 필수! TPM 설정 메뉴 찾기 🔑
바이오스(UEFI) 화면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면, 이제 윈도우 11 설치의 핵심인 TPM(Trusted Platform Module) 설정을 찾아 활성화할 차례입니다.
메뉴 이름과 위치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주로 아래와 같은 이름의 메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 방향키와 Enter 키, 또는 마우스를 이용해 메뉴 이동)
- Security (보안): 가장 흔하게 TPM 설정이 있는 메뉴입니다.
- `TPM Device`, `Security Chip`, `Trusted Platform Module`, `TPM State`, `TPM Support` 등의 항목을 찾아보세요.
- 상태가 `Disabled` (비활성화), `Hidden` (숨김), `Off` (꺼짐) 등으로 되어 있다면 `Enabled` (활성화), `Available` (사용 가능), `On` (켜짐) 등으로 변경합니다.
- Advanced (고급) 또는 Chipset (칩셋): 일부 모델에서는 이곳에 숨어있기도 합니다.
- (인텔 CPU) `Intel PTT` (Platform Trust Technology), `PTT` 를 찾아 `Enable`로 변경합니다.
- (AMD CPU) `AMD fTPM switch`, `fTPM` 을 찾아 `Enable` 또는 `Firmware TPM` 등으로 변경합니다.
- Boot (부팅) 또는 System Configuration (시스템 구성): 드물지만 이곳에 보안 관련 설정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TPM 관련 메뉴가 아예 보이지 않는다면, 해당 노트북이 TPM 2.0을 지원하지 않거나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제조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변경 후엔 꼭! 저장하고 나오세요 💾
TPM 설정을 활성화했거나 다른 설정을 변경했다면, 반드시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바이오스를 종료**해야 적용됩니다.
보통 **'Exit' (나가기)** 메뉴로 이동하여 **'Save Changes and Exit'** (변경 사항 저장 후 종료), **'Exit Saving Changes'** 등의 항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단축키로는 **F10** 키를 누르고 'Yes'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설정을 잘못 변경해서 PC가 이상해질까 걱정된다면, 'Exit' 메뉴에서 'Discard Changes and Exit' (변경 사항 무시하고 종료)를 선택하거나, 'Load Setup Defaults' (기본값 불러오기)를 실행한 후 저장하고 나오면 됩니다.
노트북 바이오스 & TPM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이제 노트북 바이오스 진입, 어렵지 않으시죠? 특히 TPM 설정은 윈도우 11 시대를 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니,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이 글을 참고하셔서 성공적으로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나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